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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과

B형간염의 자연경과

B형간염바이러스 감염이 만성화되는 비율은 감염 시기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신생아 시기에 감염되면 90%, 유년기 감염은 20%, 성인기 감염은 1% 미만입니다.

만성 B형감염은 바이러스 증식 상태에 따라 증식기와 비증식기로 구분됩니다. 즉, 증식기는 혈액 내 e항원과 바이러스 증식이 활발하고 간염이 활동성인 시기이여, 비증식기는 e항원이 없어지고 바이러스 증식이 감소하거나 소실되며 간염이 완화되는 시기입니다. 이 중 증식기는 다시 면역관용기와 면역제거기로 세분됩니다. 면역관용기는 간세포의 손상없이 혹은 간수치(ALT, AST)의 상승 없이 혈중에 e항원과 높은 바이러스 혈증(DNA)을 보이는 시기이며 이시기를 지나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간세포를 제거하면서 간수치가 상승되는 면역제거기에 이르게 됩니다. 비증식기에도 간염, 간경변증 혹은 간암의 형태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한편 일부에서는 e항원이 없어진 후에도 혈액에서 B형간염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며 간염이 진행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e항원을 만들지 못하는 변이형 바이러스가 생긴 때문입니다. 또한 e힝원과 혈액 내의 B형간염바이러스가 소실된 환자의 20%에서도 간염이 재발하면서 진행할 수 있는데 이런 상태를 재활성화라고 합니다. 그러나 모든 B형간염바이러스가 이런 경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고 다양한 경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증식기:면역관용기

수직감염에 의한 경우 초기 단계는 면역관용기로 바이러스 증식이 활발하여 HBeAg(e항원)이 양성이고 B형간염바이러스 DNA치가 높지만 활동성 간염의 증거가 없는 시기입니다. ALT(GPT)치는 정상이며 긴 조직학적 소견 상 간염은 없거나 경미합니다. 이 시기는 수직감염에 의한 경우 대개 10-30년 지속됩니다.

증식기:면역제거기

수직감염자에서 면역제거기로의 이행은 15-35세경에 나타나며, 면역관용기에서 없었던 B형간염바이러스에 대한 우리 몸 림프구의 면역반응이 나타나는 시기로써 만성 B형간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B형간염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에도 불구하고 HBeAg(e항원) 혈증이 지속되는 경우 심한 간섬유화나 심지어 간경변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HBeAg(e항원) 소실이 연간 10-20%의 빈도로 나타나며, HBeAg(e항원)이 소실되고 HBeAb(e항체)가 생성되는 혈청전환은 흔히 ALT치의 상승을 동반하나, ALT의 증가나 B형간염바이러스에 의한 간손상 없이 혈청 전환이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바이러스의 자연경과



비증식기:활동성 보유자

비증식기에는 HBeAg(e항원)이 소실되고 HBeAb(e항체)가 형성되며, ALT치가 정상화되며, B형간염바이러스 DNA는 현저히 감소하고 간 조직소견은 비활동성을 보입니다. 이러한 환자들을 비활동성 보유자라고 하는데 대개 양호한 경과를 보입니다. 그러나 비활동성 보유자라도 20%에서는 B형간염바이러스 증식이 재활성화 되면서 ALT치가 상승하고 B형간염바이러스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또한 비활동성 보유자 상태에 도달할 때 까지 겪은 간 손상의 정도와 기간에 따라 향후 예후가 결정됩니다. 즉, 비활동성 보유자까지 도달할 때 까지 장기간 반복적인 염증이 있었던 경우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만성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자에서 HBsAg 소실은 연간 0.5%의 빈도로 나타나며, 소실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예후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일부에서는 여전히 간질환이 잔존할 수 있고 간세포암종도 생길 수 있습니다.

HBeAg(e항원) 음성 만성 B형간염

대부분의 환자들은 HBeAg(e항원)이 소실되고 HBeAb(e항체)가 생기는 혈청전환이 일어나면 ALT가 정상화되고 B형간염바이러스 DNA치가 저하됩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여전히 ALT치와 HBV DNA치가 높고 간세포 괴사와 염증이 지속되는 데 이러한 경우을 HBeAg(e항원) 음성 만성 B형간염이라고 합니다. e항원 음성 만성 B형간염은 e항원 양성 만성간염에서 바로 e항원 음성 만성간염으로 이행하는 경우도 있고 일단 비활동성 보유자 상태에 있다가 수 년 또는 수십 년 후에 B형간염바이러스 증식이 재연되면서 e항원 음성 만성간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e항원 음성 만성 B형간염의 발생 기전은 B형간염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로 인한 것으로 설명됩니다. HBeAg(e항원) 음성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은 HBeAg양성 환자들에 비해 보다 진행된 간질환을 보이는 경향을 보이며, 진단 시 많은 수의 환자에서 조직학적으로 간경변의 소견을 보이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